야마자키 50年産

1960년대 초 일본 오사카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증류된 원액을 반세기 동안 정성스레 숙성한 ‘야마자키 50년산’은, 일본 위스키 역사에 있어 전설로 남은 작품입니다.

단 150병 한정으로 출시된 이 위스키는, 그 존재만으로도 국보급 컬렉터 아이템으로 취급되며,
전 세계에서 경매가 수억 원에 거래될 만큼의 희소성과 명성을 자랑합니다.

제품 개요

• 제품명: 야마자키 50년산 (Yamazaki 50 Year Old)
• 제조사: Suntory (산토리)
• 원산지: 일본 오사카, 야마자키 증류소
• 숙성연수: 50년
• 초기 출시 연도: 2005년 (1차), 이후 2007년(2차), 2011년(3차)
• 알코올 도수: 57%
• 한정 수량: 총 150병 (세 차례에 걸쳐 출시)
• 용량: 700ml

역사와 상징

야마자키 50년산은 일본 위스키의 초석을 다진 산토리 창업자 신지로 토리이의 철학과 장인의 혼이 담긴 작품입니다.
1960년대에 증류된 원액이 반세기 동안 오크통에서 자연스럽게 증발하며 농축된 깊이,
그 숙성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제품은 야마자키의 품격을 상징하는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.

테이스팅 노트

• Color / 색상
  : 극도로 짙은 루비 오크색. 빛에 따라 흑갈색의 깊은 그림자가 감돌며, 50년의 세월이 엿보임
• Aroma / 향
  : 진한 시가박스, 고대 사원의 향나무, 다크 초콜릿, 말린 무화과, 계피, 오래된 가죽
• Palate / 맛
  : 입 안에서 펼쳐지는 실키하고 깊은 구조감. 농축된 과실의 단맛과 함께 스모키한 우디함, 견과류, 허브, 가죽, 미묘한 금속성 뉘앙스가 느껴지며 오직 숙성으로만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밸런스를 자랑
• Finish / 피니시
  : 상상 이상의 여운. 고요하게 길게 이어지는 피니시 속에 일본의 미학과 장인의 시간, 그리고 자연의 흔적이 스며 있음